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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의 민요 Ⅱ

bero1966 2013. 1. 14. 18:59

이 책은 2009년 12월 국립민속국악원의 위촉으로 집필한 민요자료집이다.

여태까지 민요연구는 음악학, 국문학, 민속학, 이 세 분야에서 각각 진행되어왔다.

민요는 노래이기 때문에 음악적 요소를 가지고 있고,

가사가 있기 때문에 문학적 요소도 가지고 있으며,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속학적 요소 또한 가지고 있다.

각각의 요소는 상호 유기적으로 연관되어있으며, 따라서 세 요소는 동시에 고찰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여태까지 이 세 분야가 동시에 충분히 고찰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 자료집은 지리산 자락에서 채록된 민요라는 한정성을 갖고 있기는 하나,

영호남이 만나는 지역적 특성과 아울러 민요의 선율과 리듬, 가사와 기능 등을 함께 고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6b4a196b69d9bee2&control_no=51a22ef1325fb42d#redirect 

(논문명 위의 '자료보기'를 클릭하면 됨)

 

 

지리산 자락의 민요 Ⅱ

김정희

 

Ⅰ. 머리말

 

지난해에 국립민속국악원은 민속음악교양총서 시리즈로 [지리산 자락의 민요 Ⅰ]을 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그 후속작업으로 발간된 것이다. 이 책에는 지리산을 둘러싸고 서로 맞닿아 있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 그리고 전북 남원시에서 채록된 민요 25곡이 수록되어있다. 이들 민요는 1995년 7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거창대학교 거창학습관장인 박종섭님이 4차에 걸쳐 답사를 하여 수집한 것이다.

지리산 주변은 대부분 산악지대이며 영호남이 만나는 접경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음악인 토속민요에도 그러한 특성이 나타날 것이며, 그러한 특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본 작업의 주된 관심사였다.

이 책에서는 가사 위주의 일반적인 민요자료집과는 달리 민요의 음악분석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그 이유는 필자가 음악전공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민요를 음악적으로 세밀하게 분석하는 일이 민요학 연구에 있어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며, 따라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민요는 기능 및 가사와 음악이 종합된 형태이므로 각 요소 상호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주목하였다.

곡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해당곡과 관련된 다른 지역의 곡들과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각 곡의 개별적 특성과 지역적 특성,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성도 함께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자료나 현상을 발견하기도 했다. 필자에게는 이 작업이 마치 숨겨져 있는 보물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는 과정과도 같았다. 자료의 양이 충분하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일찍이 문화방송이 펴낸 ?한국민요대전? 자료집을 최대한 참고하였으며, 민요의 기능과 가사 채록 단계에서 문화방송의 민요전문PD인 최상일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이 책이 민요를 연구하거나 민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Ⅱ. 지리산 자락의 민요(2)

1. 모심는소리(전남 구례군 1곡, 전북 남원시 1곡, 경남 하동군 3곡)

2. 상여소리

3. 신세타령(전남 구례군 2곡, 경남 하동군 1곡) 

4. 치마노래(경남 하동군 2곡)

5. 줌치노래

6. 꿩노래

7. 비야 비야

8. 며늘애기 자분다고

9. 자매 홍진 깊은 골에

10. 각설이타령

11. 베틀노래

12. 중타령

13. 한글뒤풀이

14. 산아지타령

15. 장기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