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학보](서울: 동학학회, 2021.12.)
내 인생에서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쓴 논문이다.
초고 완성에 이틀, 학술지 심사 전 수정 1회, 게재 전 수정 1회,
합산하면, 최종 수록본까지 총 3일 정도 소요된 셈이다.
그러나 내용은 나름 충실함.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학생이나 교원, 강사는 소속 학교 전자도서관에 로그인한 후, 해당 페이지에 링크된 Riss 배너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음. 혹시 소속이 없는 분들은 댓글이나 멜로 요청 바랍니다. bero1966@hanmail.net)
<국문초록>
(학회에서 엄격하게 요구하는 초록 작성 서식을 부득이 따른 것으로, 원래 내 스타일과는 다름)
이 연구의 목적은 동학음악의 양상과 역할을 살펴보고, 음악 요소와 문화적 활용성을 중심으로 그 실태를 고찰한 후, 오늘날 문화콘텐츠로서 동학음악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학 창도 이후 천도교 공표 이전까지의 기간(1860~1905년)에 만들어진 동학음악과 토속민요 내에서 동학과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노래들을 고찰하였다.
이 연구의 내용은 첫째, 기록에 나타난 동학음악의 양상과 역할에 대한 고찰이다. 둘째, 현존하는 동학 관련 음악에 대한 고찰이다. 셋째, 문화콘텐츠로서 동학음악의 잠재성과 활용방안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에 기록된 동학혁명 당시의 음악인들의 활동 양상과 노래의 텍스트, 그리고 천도교경전에 수록된 가사와 시가들에는 동학혁명의 서사들이 담겨있다. 둘째, <주문>과 <새야 새야> 등 천덕송과 토속민요에 전해오는 선율들은 동학음악의 실체를 담고 있다. 셋째, 기록에 전하는 텍스트들과 음악에 전하는 선율들은 동학혁명이 전개된 각 지역의 양상과 특성을 담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넷째, 동학의 서사와 민요의 서정을 만나게 하고, 여기에 ‘지금’, ‘이곳’의 지향과 정서를 담아, 그 위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는다면, 동학음악은 역사성과 지역성, 시대성과 정체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동학, 동학음악, 동학혁명, 문화콘텐츠, 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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